가든파이브

2009-06-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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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의 계약률이 신청률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이에 따라 23일까지 기계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고 특별분양에 나선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각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서울시가 9월 개장을 맞추기 위해 계약률 끌어올리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가든파이브 가블럭의 현재 계약률은 38.5%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다. 앞선 지난 15일 서울시는 기계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점포 특별분양에서 계약률이 44%로 나타났다고 홍보한 바 있다. 신청률을 계약률인 것처럼 홍보, 대대적인 망신살이 뻗친 셈이다. 

현재 SH공사 측은 계약률 파악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주 SH공사 기획조정실 팀장은 "44%라는 수치는 신청률이 맞다"면서도 "아직 집계가 마무리 되지 않아 확실한 통계치를 언급할 순 없지만 그(44%) 보다는 실계약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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