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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롯데리아에는 시원하고 다양한 여름 메뉴가 다~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팥빙수, 아이스커피, 토네이도 등 전문점 못지 않은 다양하고 고급스런 여름 계절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을 CF에서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사용했다.
배경음악은 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 'The Trio'의 'DaDaDa'를 사용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고 빙하가 가득한 남극을 배경으로 해 시각적으로 여름 메뉴의 시원함을 나타내고 있다.
광고의 전반부는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사실감을 높인 귀여운 아기 펭귄 3마리가 떼를 쓰는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하며 시작된다.
어른 펭귄이 먹고 있는 '아이스 샷 디저트'를 보며 합창하듯 '더워 더워 더워'를 외치면서 좀 더 시원한 것을 원하는 아기 펭귄들. 이에 반해 심술 궂은 어른 펭귄이 이를 따돌리려다가 자기 꾀에 넘어가 물에 빠지는 경쾌한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무엇보다도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한 아기 펭귄들의 귀여운 몸짓이 볼거리로 깜찍한 목소리를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팝송이 귀를 자극한다. 후반부의 얼음의 씨즐 사운드가 더해져 아이스 샷 메뉴의 시원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웃음을 자아내는 다양한 유머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했던 만큼 이번 광고 속 귀여운 펭귄의 몸짓과 코믹한 반전을 통해 경기 불황과 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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