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나이지리아에 신용카드 단말기 수출

2009-06-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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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대 공급계약… 아프리카 지역 공급 확대 기대

   
 
대우인터내셔널과 샴스그룹이 16일 오후(현지시각) 공급계약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찬건 대우인터내셔널 상무, Demola Aladekomo 샴스 사장, 정석규 바이텔 사장. (제공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이 나이지리아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수출한다. 아프리카 지역에 신용카드 단말기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인터내셔널(대표 김재용)은 16일 나이지리아 샴스(CHAMS)그룹과 POS시스템(신용카드 정산단말기) 4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500만 달러(약 315억원)다.

   
 
 
공급하는 제품은 국내 POS 전문업체 바이텔(대표 정석규)의 Flex7000 모델<사진>이다. IC카드 리더, 프린터 등이 내장돼 있고 휴대가 가능한 최신형이다. 회사는 오는 7월 공급을 시작해 내년 초 공급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아프리카, 중동,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뱅킹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나이지리아 신용카드 시장 확대 뿐 아니라 아프리카 타 국가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뱅킹시스템 구축사업에도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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