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이슬람금융 국제세미나 개최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말레이시아 소재 이슬람금융국제교육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Education in Islamic Finance)와 공동으로 오는 29, 30일 이틀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이슬람금융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구미 선진국 중심의 금융제도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슬람권 금융제도에 대한 실무 지식의 습득과 이슬람 금융자본 조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총 6개 세션이며 △샤리아와 금융거래 △이슬람금융의 규제·감독체계 △배당금체제와 이중과세문제 해결방법 △비 이슬람국가의 수쿡(Sukuk)거래 △이슬람자본시장 중개업 참여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금융실무경험이 풍부한 학계와 업계 및  법조계의 이슬람금융 해외 전문가 3인이 강사진으로 구성된 가운데, 각 세션별로 2인의 강사가 공동 진행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종합적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투자금융기관 해외사업, 기획 및 IB 부서 실무자를 비롯 이슬람금융에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24일까지다.

교육 세부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하면 된다.

오성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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