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간호사, 약사 그리고 보건의료 전공 학생 등 보건의료인 2289명은 16일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의 민주적 기본권을 부정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국선언문에서 이들은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의료비를 폭등시키는 의료민영화를 즉시 중단하라"며 "민주주의와 민중생존권을 수호하고 의료민영화 정책이 중단될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간호사 602명, 약사 411명, 한의사 235명, 의사 227명, 치과의사 217명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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