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NHN이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 포털인 '해피빈(happybean.naver.com)'과 공동으로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e-플러스 정기예금과 e-플러스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에 가입하면 은행이 고객을 대신해 1000원을 자동 기부한다.
하나은행 홈페이지나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모집 금액과 참여자 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부금은 재단법인 해피빈을 통해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온라인 기부 콘텐츠와 금융상품을 결합한 새로운 기부 방식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재테크와 함께 사랑 나눔이라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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