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한국인 피살 공식 확인···엄중 규탄

2009-06-16 10:12
  • 글자크기 설정

정부는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지역에서 피납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한국인이 피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16일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한국인이 피살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아울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사건의 신속한 진상파악을 위해 예멘 정부를 비롯해 독일·영국 등 관련 국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또 "무고한 외국인에 대한 테레행위는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테러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