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건축대전이 열린다.
대한주택공사는 대학생들의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건축 및 도시주거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13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역세권 문화예술 복합주거단지'이다. 주택에 문화와 예술을 융합해 역세권 도시의 방향을 재정립해보고자 정해진 것이다. 설계 대상 지구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 175-4번지 일대(8만9000㎡, 상업지역)이다.
참가는 전국 2년제 이상의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고 참가안내서 등 응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서비스(http://arch.jugong.co.kr)를 참고하면 된다.
작품제출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품은 주공 사장상과 함께 대상(1점) 200만원, 금상(1점) 100만원, 은상(1점) 50만원, 동상(2점) 각 30만원의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장려상(20점 내외)은 소정의 기념품 및 상패가 주어진다.
특히 동상 이상의 당선작 대표 각 1인(대상은 전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특전이 주어지며 동상이상 수상자의 지도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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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홍보 포스터. |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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