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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4년 GM대우와 청천중학교의 산학협력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GM대우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원어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참가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행사에 참가한 청천중학교 3학년 안슬기 학생은 "처음으로 직접 외국인과 대화를 나눠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 길에서 외국인을 마주친다면 먼저 다가가 오늘 배운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 쿠니 GM대우 부사장은 "글로벌 사회에서 외국어 활용능력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의 외국인 임직원들은 지역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해 자선기관 연계봉사, 환경 캠페인, 김장김치·연탄 나누기 봉사, 후원금 재단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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