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구조조정 은행 영향 제한적"

2009-06-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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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은행 업종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충분히 높은 점을 감안할 때 33개 대기업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퇴출 대상으로 선정한 기업신용위험 평가 결과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혁재 연구원은 "이들 33개 대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 규모는 약 3조4천억원, 충당금 추가 적립 부담은 약 9천800억원이며 추가 적립시 은행권 평균 BIS비율은 0.07%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게 금감원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말까지 은행권이 처리해야 할 대손상각 부담이 작년 9월 말 대출대권 잔액의 약 5%에 달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하며 2분기에도 4조원 가량의 대손상각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 업종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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