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숨이 턱 막히는 여름을 한방에 날리기 위해 물 축제 '물 워터워즈'를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워터 서바이벌' '워터 라이드' 등 시원한 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워터 서바이벌'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5대 5로 펼치는 물총 게임이다. 주말/공휴일에 하루 2회, 워터 존 입구에서 물총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신개념 수상 놀이시설 '워터워크'는 지름 2m의 투명한 볼에 공기를 가득 채운 후 사람이 들어가 물위를 걷고 즐기는 레포츠 기구다. 또 '요격편대'와 '왕문어춤'에서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매일 밤 8시 30분에는 음악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공연을 한다. 또 마지막에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디스코 타임'이 마련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밖에 7월11일부터 특수조명과 비누 방울이 어우러진 신비한 '레이저 버블쇼'도 펼쳐진다. 거리 곳곳에서는 익살만점 동물 캐릭터들의 거리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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