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충청남도 서천군과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서천 여행객 증진을 위한 관광협약을 맺고 ‘재래시장 러브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7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출발하는 당일 버스여행 상품으로, 11,000원(성인) 이라는 파격 특가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국내 상품이 서울 출발에 집중됐던 것에서 벗어나 서천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의미로 대전, 청주, 천안에서도 출발할 수 있다. 30명 이상 단체 모객 신청 시에는 원하는 지역에서도 출발 가능하다.
일정은 한산모시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소곡주 공장 방문,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과 춘장 대해변 바닷가 걷기, 천연기념물 제 169호 동백 정을 함께 들르는 일정이다. 서천군 홍원항과 마량포구에서 갓 잡아온 신선한 활어회로 개별 점심식사를 하고 채소와 과일 등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사업부 황철주 이사는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여행사와 지자체의 업무협약이 강화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알릴 수 있는 특화되고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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