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트랜스포머 영화제>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적 감성 맛보기

2009-06-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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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트랜스포머 영화제.

‘프라다 트랜스포머’가 27일 영화관으로 탈바꿈,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여러 차례 오스카 후보로 지명된 바 있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엄선하고 영화평론가 엘비스 미첼이 함께 큐레이팅을 담당한 이번 ‘프라다 트랜스포머’ 영화제의 테마와 제목은 'Flesh, Mind and Spirit'이다.
하루 한 편씩 2주 동안 총 1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은 이냐리투 감독이 개인적인 영화적 영감을 반영해 선정했다. 이들 중 다수 작품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각 작품은 하루 세 번 원어로 상영되며, 한국어와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영화 관람은 프라다 트랜스포머의 공식 웹사이트(www.pradatransformer.co.kr)를 통해 개관 일주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다. 웹사이트에서 발급받은 예약 번호를 가지고 경희궁에 위치한 트랜스포머에 방문하면 실제 관람 티켓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앞서 열렸던 '프라다 트랜스포머 웨이스트 다운– 미우치아 프라다의 스커트' 전시회가 육각형 면을 바닥으로 활용했다면, 영화관으로 탈바꿈하는 프라다 트랜스포머는 회전을 통해 직사각형 면이 바닥이 된다.

지난 5월 24일 막을 내린 '웨이스트 다운 – 미우치아 프라다의 스커트'는 4주에 걸친 전시 기간 동안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약 2만 5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8월 중순에는 프라다재단(Fondazione Prada)가 큐레이팅을 맡은 스웨덴의 설치미술작가 나탈리 뒤버그의 설치미술 전시 '턴 인투 미(Turn into Me)'가 프라다 트랜스포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동민 기자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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