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경'. |
CJ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아시아 디지털영화 미래를 제시하고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시네마디지털서울 2009(이하 신디)가 오는 8월 세 번째 축제를 준비하며, 사전 행사로 '신디 잼 섬머 2009(CinDi JAM Summer 2009)'를 마련한다.
신디 잼 섬머는 22일부터 24일까지 CGV압구정 무비꼴라쥬에서 열린다. 상영작품으로는 지난 '신디 잼 섬머 2008'에서 상영된 작품들 중 관객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 9편을 선정, 상영한다.
특히 '중경'은 24일 상영 후 정성일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장률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또한 관객이벤트의 일환으로 '중경'을 관람하는 관객에 한해 장률 감독의 또 다른 영화 '이리'도 연달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디 잼 섬머 1편의 관람료는 4,000원이며, 데이 티켓을 구입하면 3편을 10,000원에 볼 수 있다. 모든 상영작은 상영 전 간단한 작품 소개가 이어지며, CGV홈페이지(www.cgv.co.kr)와 맥스무비(www.maxmovie.com)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한편, 시네마디지털서울 2009에서는 화이트 카멜레온상을 직접 선정할 관객심사위원단 '신디필(CinDiphile)'을 모집한다. 총 11명의 관객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되는 신디필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디지털 장편경쟁부문에 해당하는 작품 15편을 감상하고, 그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 화이트 카멜레온상을 수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디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신디 2008 상영작 중 한 편의 감상문을 작성해 이메일(koreanprogram@cind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indi.or.kr) 참조.
인동민 기자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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