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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P4000 SAN은 스토리지 용량 요구에 맞춰 필요한 노드를 추가적으로 연결하는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모듈형 확장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각 노드별로 CPU와 메모리 및 포트가 장착됐다. 10G로 네트워크 포트만 업그레이드해도 바로 10G 환경이 갖춰진다.
노드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스토리지 성능과 용량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인호 한국HP ESS(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서버)사업부 총괄 전무는 “고객들은 민첩하고 유연한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이 제품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자사 인프라 환경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HP가 지난해 10월 스토리지 가상화 및 iSCSI SAN 솔루션 전문기업인 레프트핸드 네트웍스(LeftHand Networks Inc.)를 인수한 후 6개월 만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