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바젤2 고급내부등급법 (Advanced-Internal Rating Based, AIRB)을 적용한 BIS 자기자본비율 산정방법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급내부등급법은 바젤 2 접근방식중 가장 고도화된 방법으로, 국내 은행 중 SC제일은행이 최초로 승인받았다.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은 "바젤 2고급내부등급법 승인을 통해 리스크 및 수익간 관계가 보다 투명해져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리스크 관리 방법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에드워즈 행장은 "금융감독원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금융 업계에서 최고의 기준과 방식을 도입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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