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용산 ‘밥퍼’ 봉사

2009-06-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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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0명과 함께 용산 노숙인 400여명에게 배식 펼쳐봉사

   
 
이창규 네트웍스 사장(가운데)이 8일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서울 용산역에서 노숙자 400여명에게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8일 임직원 20명과 함께 서울 용산역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창규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 지역 일대의 무의탁 노인, 노숙자 등 400여명에게 점심과 간식을 배식했으며, 다음날 급식 준비를 도운 후 봉사시설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배식봉사를 마친 후 임직원들에게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필요하다”며 “경제난을 겪는 이웃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커스터머 사업부문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6년부터 4년째 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밖에도 ‘사랑의 찐빵 나눔’ ‘낙도.오지 학교 교복 무상기증’ 활동을 수년째 시행해 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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