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온라인 기부활동 확대

앞으로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바로 기부할 수 있게 된다. 

NHN이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해피빈 기부 API'를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NHN은 그 첫 대상으로 포스코건설의 사내 사회공헌 정보검색 사이트인 '나눔채널'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약 3000명의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나눔채널을 통해 해피빈에 가입된 NGO 단체에게 곧바로 기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부 활용내역이나 후기도 쉽게 공유가 가능해 졌다.
 
오승환 해피빈 이사장은 "해피빈 기부API는 비단 기업 인트라넷뿐 아니라, 상업, 공공 웹사이트 등에서 간단히 기부 모듈을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나눔을 매개로 각 단체들이 구성원들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8일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사내 사회공원 사이트 '나눔채널'을 이용해 기부를 하고 있다.

유희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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