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한 본격 공사가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8일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사업을 계획기간내에 완료하기 위해 이달 1차 공사(턴키방식)를 발주해 오는 10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2차는 10월 발주,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달 발주되는 턴키공사는 15개 '보'이며 1개 보는 선도사업으로 이미 착수된 상태다. 2차 턴키대상 공사는 5개 구간으로 지천 합류부와 대규모 준설 등이 필요한 곳이다.
또 1차 일반공사는 이달중 실시설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발주해 11월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10월께 발주된다. 2차 일반공사는 11월 설계용역이 발주되고 3월 착공하게 된다.
4대강 사업은 지역의무공동도급제 확대 적용으로 지역업체 최소 참여비율이 모든 일반공사에 40%로 적용된다. 턴키공사도 지역업체 최소참여비율이 20%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구간별 특성과 절대공기, 공구별 사업비 등을 감안, 공구분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공사는 시공여건 등을 고려, 다양한 규모의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500억원 이상, 300억~500억원, 300억원 미만 등으로 구분해 발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