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현대카드O' 발급 대상 및 서비스 확대

2009-06-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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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주유할인 카드 '현대카드O' 발급 대상을 신규 고객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존 회원들만 현대카드O를 발급받았지만, 이제부터는 신규 고객들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O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LPG 충전소에서 3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돼, 현대카드O 회원은 '스피드메이트'에서 연 2회 안전점검 및 타이어 펑크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엔진오일 구입시 2만원을 할인받고, 워셔액 보충과 정비공임 10% 할인 서비스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주유할인과 자동차 관련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 및 할부 결제금액과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의 10%를 모두 합쳐 30만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되며,

할인받은 주유금액은 전월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발급월을 포함해 2개월간은 실적조건에 상관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O 서비스 확대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다음 달 31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신규회원은 8월 31일까지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 LPG 충전소에서 리터당 40원을 할인 받는다.

또 현대카드는 같은기간 현대카드O와 현대카드O 하이패스를 함께 발급받아 첫 달에 1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증정한다.

한편 현대카드O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겸용(VISA) 2만원이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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