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업계 최초 자차보험 할인 상품 출시

2009-06-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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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메리츠화재와 공동으로 업계 최초 자기차량손해담보 기본보험료(이하 자차보험료) 할인 상품을 개발했다.  

볼보코리아는 8일 세계 최초 알아서 서는 차인 '뉴 볼보 XC60'의 자차 보험료 5.5% 인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세계 최초의 저속추돌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의 사고 예방 기능을 바탕으로 보험료 인하를 추진한 결과 메리츠화재를 통해 '지능형 안전주행장치 특별요율'을 신설, 국내 최초로 자차 보험료 5.5% 인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안전주행장치 특별요율은 차가 스스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주는 첨단안전장치를 표준 또는 옵션으로 장착된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인하해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으로 탑재된 '뉴 볼보 XC60' 차량 구매자들은 보험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보험료 인하결정은 볼보의 차세대 기술이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명성에 걸맞는 첨단안전장치를 통해 자동차의 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 최초 보험료 인하의 혜택을 받게 된 시티 세이프티는 오는 18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볼보 XC60'에 탑재된 차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장치다. 추돌 위험을 발생할 경우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작동,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춰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다년간의 교통사고 현장 조사결과 도심 속 전체 추돌사고의 75%가 시속 29km 이하의 속도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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