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 '타타나노' |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탄 타타 타타모터스 회장은 전날 미국에서 열린 코넬글로벌포럼에서 "타타나노를 2년 안에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미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맞추려면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타타모터스는 타타나노의 유럽형 모델을 오는 2011년 2300 달러의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타타나노의 연비는 리터당 23km 정도. 미국 정부가 최근 내놓은 강화된 연비 기준은 오는 2016년까지 자동차의 평균 연비를 리터당 15km 이상으로 높이도록 했다.
인도 최대 트럭 메이커이자 3위 자동차업체인 타타모터스는 타타나노를 오는 7월 인도에서 추첨을 통해 10만명에게 먼저 공급할 예정이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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