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공군, 제2롯데월드 신축 합의서 체결

2009-06-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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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 신축될 제2롯데월드 건물과 항공기가 충돌할 경우 공군측의 고의 과실이 아닌 경우 롯데측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

4일 롯데에따르면 공군은 이날 서울 공군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군본부와 롯데물산 간 제2롯데월드 신축 관련 서울기지 비행안전과 작전운용 여건 보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군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인 윤우 소장과 롯데물산 기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공군작전 운용을 위한 장비보완 사항에 대해 공군 측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것을 롯데 측이 구매해 설치·장착하기로 했다.

시설보완 또한 공군 측 요구조건에 따라 롯데 측 부담으로 설계·시공해야 한다. 또 롯데 측은 555m 높이인 제2롯데월드가 서울기지 활주로 표면 높이에서 203m를 초과하기 전에 정밀접근레이더나 정밀감식장비 같은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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