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페, 10주년 맞아 '카페 더넥스트'로 전면 개편

2009-06-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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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3일 ‘카페 더넥스트’ 베타 서비스 오픈, 19일까지 베타 테스터 모집

다음 카페가 10돌을 맞아 확 바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카페 오픈 10주년을 맞아 기존 카페의 틀을 깬 새로운 형식의 '카페 더넥스트(THE NEXT)'로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은 '참여'와 '개방' '자유'를 더욱 강화한 카페 더넥스트로 기존 카페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페 더넥스트는 개인 및 기업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와 같이 다양한 레이아웃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문·게시판·검색창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디자인이 가능하다.

또한 다음 위젯뱅크의 160개에 달하는 위젯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 확장성 및 다양성이 더욱 강화됐고 팬카페, 교육·외국어, 게임, 육아·자녀 등 용도에 맞춰 카페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카페 더넥스트는 약 두 달간 카페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8월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와 함께 6월 말 카페 메인 페이지도 생활정보 웹진 스타일로 바꿔 더욱 다양한 정보를 분야별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은 이달 19일까지 카페 더넥스트의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신청자 가운데 20개의 카페를 별도로 선정, 다음의 카페 기획과 웹 디자인, UX 전문가가 직접 카페를 꾸며주는 '카페 러브하우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고정희 다음 카페기획팀장은 "지난 10년간 카페 서비스에서 다음이 가져왔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의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며 "이와 함께 다음카페가 지향해 온 '공감'과 '소통'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가치 역시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카페는 지난 1999년 5월 국내 최초 커뮤니티 서비스로 오픈한 이래 10년간 사용자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며 대한민국 대표 카페 서비스로 인정받아 왔다. 

1999년 카페 서비스 오픈 이후 770만 개의 다음 카페가 개설됐고 대한민국 인구의 약 78%에 해당하는 3800만 회원이 다음의 카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억 개의 게시글이 다음 카페에 게재됐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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