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타이어, 도요타 프리우스에 표준장착

2009-06-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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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피아(ECOPIA)'가 도요타 하이브리드차 3세대 프리우스에 표준타이어로 장착된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도요타의 3세대 프리우스에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 EP25와 에코피아 EP20, B250 에코피아 등 3개 제품을 장착한다고 4일 밝혔다.  

에코피아 제품군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대폭 감소시켜 연비를 향상시킨 '나노프로테크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B250 에코피아는 안전성과 쾌적함을 추구하는 브리지스톤의 기존 B시리즈에 친환경 기술을 도입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관계자는 "브리지스톤의 에코피아가 장착된 도요타 3세대 프리우스는 지난 5월 18일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을 포함한 80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피아 타이어가 장착된 도요타 3세대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하이브리드카로, 출시 이후 누적판매 대수 125만대(2009년 3월 기준)를 기록했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 II'를 탑재, 리터당 38.0km의 연비 성능을 실현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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