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21만3천명, KTF 2만6천896명, LG텔레콤 6만8천846명 등 지난달 이통 3사의 가입자는 총 30만9천144명이 증가했다. 전체 증가한 가입자 중 업체별 점유율은 SK텔레콤이 69.0%, KTF가 8.7%, LG텔레콤이 22.3% 등이었다.
업체별로 SK텔레콤은 101만8천908명이 서비스에 새로 가입하고 80만5천506명이 해지해 가입자 수가 21만3천40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12만918명)에 비해 가입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로, 올해 SK텔레콤의 월간 가입자 증가 수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의 총 가입자는 2천368만1천829명이 됐다. 3세대 WCDMA 가입자는 52만2천18명 증가한 1천35만9천321명으로 집계됐다.
KTF는 지난달 65만7천840명이 서비스에 새로 가입하고 63만944명이 해지해 가입자 수가 2만6천896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4월(7만9천642명)에 비해 가입자 증가폭이 5만2천746명 줄어든 결과다.
KTF의 총 가입자 수는 1천465만3천883명이 됐으며, 3세대 WCDMA 가입자는 전달에 비해 37만4천33명 증가한 997만1천142명으로 집계됐다.
LG텔레콤은 지난달 44만5천551명이 새로 가입하고 37만6천705명이 해지해 가입자 수가 6만8천846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LG텔레콤의 총 가입자 수는 847만602명이 됐다.
국내 이통서비스 총 가입자는 4천680만6천314명으로 집계됐으며, SK텔레콤은 이 중 50.6%의 점유율로 회사 목표인 50.5% 선을 회복했다. KTF는 31.3%, LG텔레콤은 18.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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