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전날보다 2.04포인트(0.14%) 오른 1414.89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239억원의 순매수로 14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40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27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차익거래는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순매도를 기록, 총 3120억원 어치의 순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비(2.56%) 통신업(1.75%) 유통업(1.1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정밀(-1.85%) 화학(-1.07%) 전기가스업(-0.97%)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 가운데 KB금융(6.63%) 신한지주(3.82%) 현대차(3.75%)가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6억5879만주, 거래대금은 6조9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0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01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4개 종목이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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