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이 한국 대표로 섬유수출개도국기구(ITCB)에 참석한다.
1일 섬산연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스위스 제네바에 머물며 '제1차 ITCB 민간자문위원회'에 참석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등 7개국으로 구성된 ITCB 민간자문위원회의 각국 대표 참석자들이 자국의 섬유산업 동향 및 교역현황을 발표하고 국제 협력에 기반한 상호이익의 극대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하 부회장은 ITCB 민간자문위원회의 참석에 앞서 1일 프랑스 섬유협회(UIT) 엠마뉴엘 뷔또 사무총장을 만나 한-EU FTA를 통한 양국 섬유제품의 교역 증대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양국의 섬유패션산업 협력증진을 위한 한-프랑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