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방지를 위한 '서울국제해사포럼' 개최

2009-05-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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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서울국제해사포럼이 개최된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코지 세키미츠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국장 등 국내외 해사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해적 방지 및 억제’를 주제로 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국제해사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과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해적에 대한 대책마련이 주제로 정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해적 및 해상 무장강도 발생동향 △아덴만 해역 해상작전 경험 △아덴만 등 해적 우범해역 항행시 대응요령 △해적피해에 대한 해상보험 등 총 8개 의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해적방지 및 억제를 위한 방안은 향후 국제사회의 해적퇴치 기반구축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아덴만 인근을 항해하는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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