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지 위치, 안장 형식이나 위치 여부에 대해선 26일 오후 7시 30분 현재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하마을 장의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장지 위치가 확정적으로 보도되는 등 잘못 알려진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지의 경우 장소 문제가 확정되도 비석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안장 자체가 되지 않는다"며 "이는 안장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노제 여부에 대해서도 "삼오제가 될지 49제가 될지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시 말해 29일 영결식 후 바로 안장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장이 끝날때까진 모든 절차를 장의위원회가 주관한다"며 "전국 각지의 분향소도 화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해= 김종원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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