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4명 추가 발생...총 27명

2009-05-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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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집단 발생한 ㅊ어학원 영어강사들 일행에서 4명이 추가로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ㅊ어학원 영어 강사 일행에서 4명의 인플루엔자 A(H1N1) 환자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9명이 ㅊ어학원 강사 일행에서 집단 발병한 환자들이다.


ㅊ어학원의 영어 강사만 놓고 보면 총 65명 가운데 28.3%(19명)가 신종플루로 확진된 셈이다.

이날 추가된 환자는 호주 국적 여성(22)과 24세와 25세 그리고 연령 미확인의 미국 국적 남성 3명이다. 

특히 이들 중 호주인 1명과 미국인 2명은 어학원에서 교육을 마친 후 22일부터 1박2일동안 각 지역으로 파견된 상태여서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이 파견된 지역은 서울시 마포구,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 광명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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