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때 광화문 일대 통제..갑호비상 근무

2009-05-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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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엄수되는 29일 서울 경복궁 부근의 광화문 사거리 등 차도가 통제되고 노제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는 시민에게 개방된다.

또 영결식 당일 경찰이 갑호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영결식 당일 운구행렬이 경복궁에 진입하려면 광화문을 거쳐야 해 광화문 네거리 등 차도는 시민에게 개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노제가 열리는 서울광장은 일반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영결식 당일 교통통제를 위해 광화문 시청 앞에서 미국대사관을 거쳐 시민 열린마당까지, 정부종합청사에서 대한문까지 폴리스라인을 칠 계획이다.

시민들은 경찰통제선 안쪽 인도에서 운구 행렬을 지켜볼 수 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200개 중대의 경찰 병력을 배치하고 특히 폴리스라인 전면에는 경찰관으로 구성된 30개 중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현재 가용 경찰력이 모두 투입 대기 상태에 들어가는 갑호비상에 준한 비상근무를 하고 있지만 29일에는 완전한 갑호비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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