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코스피, 北 악재에 1400P붕괴

2009-05-26 16:57
  • 글자크기 설정
코스피지수가 북한 관련 악재로 나흘째 하락하며 엿새만에 1400선이 무너졌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86포인트(2.06%) 하락한 1372.04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지수는 6.68포인트(0.48%) 오른 1407.58로 출발했지만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세로 하락하다 북한이 서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외국인이 각각 3003억원, 15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453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거래는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5612억원어치 물량을 내놨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24%) 은행(-3.90%) 증권(-3.54%) 섬유의복(-3.51%) 비금속광물(-3.23%)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28%) 포스코(-1.77%) 한국전력(-3.01%) 현대중공업(-4.22%) 등 시총 상위 10위권 내 종목들이 모두 하락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17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646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6억4807만주, 거래대금은 7조8513억원을 기록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