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원, 한국기업에 투자하고 싶어요"

2009-05-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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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70여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캐피털익스프레스’

 

해외자본 5000억원이 투자기업을 찾아 한국에 들어 온다.

투자컨설팅업체인 SF인베스트는 투자자그룹 '캐피털 익스프레스'가 각국 투자자로부터 모은 5000억원을 올해 안에 한국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투자 세미나 '캐피털 익스프레스 2009'를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캐피털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에 걸쳐 인수ㆍ합병(M&A), 기업공개(IPO), 우회상장 경험을 가진 국내ㆍ외 70여개 전문가 집단으로 이뤄졌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런던증권거래소, 다국적 금융기관인 파이퍼제프리, 비씨엠, 웨스트파크캐피털, 국내ㆍ외 전문가 집단인 삼정KPMG, 김앤장, 태평양, 에이티커니,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캐피털 익스프레스와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욕ㆍ런던 거래소와 나스닥 아시아지역 총책임자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해외 거래소 상장 노하우를 전한다. 맥심ㆍ월드와이드ㆍ아시아알파를 포함한 30여개 미국계 투자회사 관계자도 국내 투자유망 기업을 만난다.

또 국내 700여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해 해외시장 상장을 위한 비전을 찾는다.

특히 진념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캐피털 익스프레스 고문으로 취임해 경제전문가로서 다각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병엽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캐피털 익스프레스 회장으로서 이 조직을 총괄ㆍ지휘한다.

금융위기로 국내기업이 자금 압박과 유동성 부족, 규제 금융정책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의 역할이 기대된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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