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방송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나선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오는 28일(목) 오후 5시 40분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하이 서울 우수브랜드 초청전’을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 신발, 치아미백제, 네일아트 제품이 소개된다.
이 방송은 지난 4월 CJ오쇼핑,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기획한 것으로, 매월 1회 2시간씩 2~3개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소개되는 워킹사이언스 린(RYN)의 다이어트 슈즈 ‘신디’(Cindy, 19만9000원)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앞뒤축 각도가 45도로 3박자 보행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바른 보행자세, 발목 강화,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한국 보원 바이오의 치아 미백제 ‘프리미엄 화이트닝 겔 15종 세트’(5만9800원)도 판매한다. 세트는 화이트닝 겔 3개와 치약, 칫솔들로 구성돼 있다. 치아 손상 없이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스스로 손톱 손질을 할 수 있는 DIY 네일아트 제품 ‘코나드 스탬핑 네일아트 킷’(5만9000원)도 판매한다. 초보자도 손톱 위해 섬세한 그림을 표현할 수 있으며, 핸드폰, 액세서리 등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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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CJ오쇼핑이 방송하는 '코나드 스탬핑 네일아트 킷'(5만9000원). |
한편 참가 중소기업은 마진율 혜택을 받으며, 실적이 우수할 경우 지속 판매가 가능하다. CJ오쇼핑은 매출액 3%를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금으로 출연하게 된다.
이관영 CJ오쇼핑 상품기획 3팀장은 “뛰어난 상품을 개발하고도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기회가 없었던 우수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상품 풀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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