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태미 오버비 암참 대표는 25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대한민국은 큰 인물을 잃게 됐다"며 "위대한 인물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을 유가족과 전 국민에게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버비 대표는 "미 재계에서 노 전 대통령은 국민과 나라를 사랑했던 인물로 평가된다"며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데 대해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 및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도 그랬듯이 대한민국이 하나로 단결해 이 슬픔을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암참은 지난 1953년 한·미간 투자와 무역 발전을 장려하려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1100개 이상의 기업들과 2300여명의 회원들로 이뤄져 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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