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최고 연 7.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가지수 연계 정기예금(ELD)을 새로 출시하고 다음달 2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하나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코스피200에 연동해 이율이 결정된다.
우선 '안정투자형 27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5% 이상 상승할 경우 최고 7.5%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가입기간 중 한 번이라도 지수가 30% 이상 상승하면 3.0%로 이율이 확정된다.
'안정형 38호'는 장중지수과 관계 없이 기준지수와 결정지수만 비교해 이율이 확정된다.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연 6.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개인고객의 경우 세금우대나 생계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원할 때 언제든지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ELD 상품은 펀드와 달리 원금이 보장되면서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이번에 출시된 안정투자형 27호는 최고 7.5%의 고수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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