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서거]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뭐라 할말이 없다"

2009-05-23 13:02
  • 글자크기 설정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연수 과정을 밟고 있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간) 노무현 전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을 뒤 "충격이다"라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 전장관은 노 전대통령 조문차 미국 현지 시간으로 주말인 23일 오후 1시 10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뭐라 할말이 있겠느냐"며 "당초 다음달 귀국할 예정으로 있었는데 일단 노 전대통령 조문을 위해 귀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문을 끝내고 다시 돌아와 미국 생활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장관은 지난 2006년 참여정부의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안보 및 통일 분야의 주요 정책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에서 연수 과정을 밟아 오고 있다.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