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아침 6시40분경 대통령 사저 뒷산인 봉화산에서 투신자살하기 직전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 내용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날 사망직전 가족들에게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원망하지 마라, 삶과 죽음은 하나다. 화장해 달라.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라."는 내용으로 약 10줄 내외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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