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유서 남기고 뛰어내렸다"

2009-05-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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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3일 오전 11시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오늘 오전 5시 45분께 사저에서 나와 봉화산에서 등산을 하던 중 오전 6시 40분께 바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 전 비서실장은 "경호원 1명이 수행중이었다. 8시 13분께 병원에 도착했으나 9시30분께 서거하셨다. 노 전 대통령은 가족 앞으로 짧은 유서를 남겼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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