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전기공사협회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원장으로는 윤종민 전 특허청 수석 심판관이 내정됐다.
국내외 전기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을 기념하는 전기산업발전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연구원은 앞으로 전기산업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에 따른 전기산업의 발전방안, 전기설비 및 시공분야 국가표준개발 연구 등을 맡게 된다. 전기공사실적 공사비 관리와 통계청 전기공사비 지수의 통계 작성도 수행한다.
연구원은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설 기술정책연구원을 모태로 시작됐으며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됐다.
개원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백수형 대한전기학회장을 비롯해 관련연구기관정 및 학계인사와 전기산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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