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14.4%와 8.0%에서 19.1%와 9.9%로 각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1위 업체인 노키아(39.1%→36.2%)를 비롯해 모토로라(10.2%→6.2%), 소니 에릭손(7.5%→5.4%) 등은 점유율이 내려갔다.
가트너는 1분기 글로벌 휴대전화 판매는 지난해 동기보다 9.4% 줄었으며, 올해 전체로는 지난해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애플사의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1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12.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재고량도 2천500만대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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