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도서 4500권 기부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부터 세번째)는 18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을 방문, 고객 및 임직원, 협력사가 함께 참여해 수집한 도서 4500권의 전달식을 가졌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지난 한달간 고객 및 임직원, 협력사와 함께 도서 4500권을 모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18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을 방문,‘헌 책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책들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서는 고객들로부터 무료 수거 서비스를 통해 수집해 온 헌 책들과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로 모은 책, 그리고 CJ오쇼핑에서 도서를 판매하고 있는 협력사들이 기증한 새 책 등 총 4500권이 전달 됐다.

전달된 도서 중 헌 책들은 분류 작업을 거쳐 전국 아름다운 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되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회복지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지경사, 예림당, 천재교육, 웅진씽크빅, 언어세상, 미래엔컬쳐그룹, 두산동아, 휘슬러 등 8개 협력사에서 기증한 새 책들은 아동 복지 시설에 기증된다.

이해선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CJ오쇼핑의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가 다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자원의 선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장터' 등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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