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우수 인력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공개SW 공모대전'이 실시된다.
지식경제부는 19일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 국내 유일의 공개SW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 초‧중‧고‧대학(원)생 및 일반인 대상의 지정과제(4개)와 자유과제로 나눠지는 이번 대회는 국제부문(자유과제)이 올해 처음 신설돼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또 대회 참가자들이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존의 기술캠프 외에 기술세미나 4회가 추가로 열려 이들의 공개SW 개발 역량 및 프로젝트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개발계획서 작성에서 최종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모전 전 과정은 개발전문가가 일대 일 지정과제별 상담 서비스를 한다. 정부의 공개SW 활성화 정책 홍보와 이들 사업자 간의 화합의 장도 마련될 전망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제2회 대회 수상팀원의 70%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관련 우수기업에 취업했다"며 "이 대회가 우수한 공개SW 개발인력 발굴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개발계획서 및 참가 신청서는 내달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oss.or.kr/ossprojec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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