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회기 힐스테이트 190가구 공급

2009-05-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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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회기동에서 선보이는 '회기 힐스테이트' 조감도.  

현대건설이 서울 회기동에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재개발 아파트인 회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7층 5개동 규모다. 공급 주택은 107㎡ 156가구, 152㎡ 34가구 등 총 19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에 선보이는 회기 힐스테이트는 답십리, 이문·휘경 뉴타운 개발계획은 물론 청량리 균형발전 촉진지구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향후 서울 동북부 도심개발의 중심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은 서울시 2차 뉴타운 계획의 하나로 전농동과 답십리 일대에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교육·문화 중심지 조성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서울시 3차 뉴타운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이문·휘경 뉴타운이 녹색문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청량리 민자역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청량리 일대가 업무문화 복합도시로 개발될 계획에 있다. 이와 함께 서울 동북부 개발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향후 이 지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을 비롯해 외대앞역이 인접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북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강남 진입은 물론 도심과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교육환경 역시 주변에 청량초등학교, 경희초등학교, 경희중·고, 청량중·고등학교 그리고 고려대·경희대·한국외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다.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107㎡는 3.3㎡당 1400만원대, 151㎡형이 1500만원 선이다. 저층( 1~3층)은 기준 층에 비해 6% 정도 낮게 책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1일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며, 26일부터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7월. 문의 962-7700.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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