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SM3' 양산 개시

2009-05-18 14:34
  • 글자크기 설정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부산공장에서 준중형 세단인 '뉴 SM3'의 양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뉴 SM3는 총 31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친 제 2세대 SM3 모델로,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이 공동 디자인했으며,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장착됐다.

르노삼성은 뉴 SM3 출시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뉴 SM3 웹 사이트(www.new-sm3.com)'를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이 공개한 바 있다.
 
르노삼성 측은 "뉴 SM3는 강인함과 역동성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갖춘데다 차체 크기가 동급 모델 중 최대이면서도,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해 기존 준중형차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중단했던 르노삼성의 부산공장 주간 추가 잔업근무가 이날 재개된다. 

르노삼성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재고가 쌓이자 추가 잔업을 중단했었다.

르노삼성은 최근 내수 판매 호조와 수출 물량 증가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주간 1시간 잔업을 시작한 뒤, 6월부터는 잔업을 점진적으로 늘려 주·야간 2시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주간 추가 잔업 재개로 월 2500대 이상이 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