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공급가 공개 결과 에쓰오일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대리점과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보통 휘발유 주간 평균가격이 가장 낮은 정유사는 SK에너지에서 에쓰오일로 바뀌었다.
정유사들이 이 달 첫째주(3~9일)에 대리점과 주유소, 일반 판매소에 공급한 주간 보통 휘발유의 평균 가격(세전)은 에쓰오일이 가장 낮은 ℓ당 552.79원, GS칼텍스가 가장 높은 559.08원을 기록했다.
다른 회사의 공급가는 SK에너지가 ℓ당 554.03원, 현대오일뱅크가 553.90원이었다.
에쓰오일은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세전 기준)도 가장 낮아 ℓ당 각각 569.33원, 546.09원을 기록했다.
세후 기준으로도 에쓰오일의 공급가격이 가장 낮은 1427.90원이었고, GS칼텍스가 1434.81원으로 가장 높았다.
고급 휘발유(세전 기준)의 경우 SK에너지가 ℓ당 608.14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비싼 업체는 ℓ당 637.77원인 현대오일뱅크로 나타났다.
이달 첫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4월 다섯째주와 마찬가지로 SK에너지가 휘발유, 경유, 등유 모두 가장 비쌌다.
휘발유 실내등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쌌고, 경유는 에쓰오일이 가장 저렴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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