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의 1차 투표에서 세 후보 모두 과반수 득표에 실패했다.
전북 출신 3선인 이강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재적의원 84명 중 해외출장과 구속 등으로 인한 불참자를 제외한 77명을 상대로 실시된 1차 투표에서 35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부겸 후보는 22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와 김 후보는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르게 됐다.
박지원 후보는 20표로 3위를 머물러, 결선투표 진출에 실패했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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