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STX엔파코는 유가증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STX엔파코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송우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거래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장기념식을 열었다.
STX그룹 계열사로 조선 기자재 및 디젤엔진 부품 등을 만들고 있는 STX엔파코는 2001년 설립 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214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크랭크샤프트, 터보차저 등은 지식경제부로부터 4년 연속으로 '올해의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상장으로 STX그룹 내 상장사는 ㈜STX,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STX엔진 등 5개사로 늘어났다.
송우익 STX엔파코 사장은 "올해 STX엔파코는 매출 1조3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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