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System x를 무이자 리스 방식으로 판매하는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파이낸싱 프로그램은 서버 신규 도입 비용을 이자 부담 없이 나누어 낼 수 있도록 하는 무이자 서비스다. 시스템에 투자하려는 중소기업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된 것.
이달 중에 System x 구매 계약을 하면 12개월간 0% 무이자 리스 또는 3개월 지불유예 후 6개월간 0% 무이자 리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이는 IBM 총판 모델 구매에 대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System x의 로우엔드(low-end) 및 미드레인지(mid range) 서버인 1, 2 소켓 제품이 해당된다.
이달 31일까지 계약이 완료되고 6월 15일까지 리스 개시가 완료되는 건 가운데 1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구매계약 건이면 이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나수근 한국 IBM System x 비즈니스 총괄 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은 0%의 이자율로 기업의 신규 IT투자를 지원해 준다는 점”이라며 “저렴한 월 분할 납부로 IT 투자비용 지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이에 따른 기회비용을 위기 극복에 재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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